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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명은 평생인가? / 수명 늘리는 방법치과위생사/치과지식 2019. 9. 9. 22:27
과연 임플란트 수명은 어떻게 될까?
간혹 임플란트를 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사후관리를 잘 하는가에 달려있다.
안전하게 임플란트 치료를 끝내고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면 15년 이상 사용할 확률이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심해질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려 빼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새로운 치아가 생기는 것과 같다. 다만 임플란트는 치아가 썩는 것과 같은 충치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주위염(풍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는 풍치로 인해 치아 주위 잇몸이 붓고, 피나고, 염증이 생기면서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하게 된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이다. 임플란트 보철 자체는 멀쩡하지만 임플란트를 감싸고 있는 주변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충치와 풍치에 대해서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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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 [치과위생사/치과지식] - 충치와 풍치의 차이점[클릭]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과 치석들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임플란트를 잡고 있던 잇몸뼈까지 녹게 만들어 골소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한 잇몸은 선홍색을 띤다. 그러나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붓는다. 그리고 건들면 쉽게 출혈이 생긴다.
* 임플란트가 흔들린다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흔들린다고 염증이 생겼다고 볼 수는 없다.
임플란트는 나사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씹는 힘을 계속적으로 받으면서 나사가 풀릴 수 있다.
나사가 풀렸을 경우 나사만 다시 조아주면 큰 문제는 없다.
임플란트가 흔들린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꼭 확인하도록 한다.
임플란트 수명 늘리기 위한 방법
1. 꼼꼼한 양치 습관
꼼꼼한 양치 습관이 임플란트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음식물이 입 안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치실과 치간칫솔과 같은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닦는 횟수보다 한 번 양치할 때 꼼꼼하게 닦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자기 전에는 꼭 양치하도록 하자.
2. 질긴 음식은 피한다
마른 오징어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임플란트에 힘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임플란트 말고도 노후가 됨에 따라 자연치아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 흡연은 NO!
흡연은 임플란트 실패의 위험 요소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잇몸병 유병률이 84%로 비흡연자보다 15% 높았다고 한다. 흡연은 침 분비를 억제해 입속에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의 끈끈한 점성은 치석이 더 쉽고 많이 쌓이게 한다. 결국 이 치석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잇몸뼈까지 녹아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킨다.
4. 정기적인 구강검진
임플란트는 보철물 완성과 동시에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는 시작인 것이다.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은 꼭 빼지 않고 가도록 한다.
치석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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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0/20190820022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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