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이 생기는 이유 / 올바른 양치법 :: 월세로 시작한 써니네 신혼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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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석이 생기는 이유 / 올바른 양치법
    치과위생사/치과지식 2019. 6. 12. 23:45

    치석이 생기는 이유

    모든 사람은 식사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치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아의 건강은 구강 관리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구강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충치와 풍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들이 발생하여 신경 치료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원인은 바로 치석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이것이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고 음식물 찌꺼기들이 남아 있을 경우 치아 표면에는 얇은 막이 생기고 거기에 세균들이 들러붙게 됩니다. 이것을 플라그 또는 치태라고 합니다. 이 세균막은 침 속에 있는 성분인 칼슘과 인 성분들과 혼합이 되어 단단하게 돌처럼 굳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바로 치석이라고 합니다. 치태는 양치질할 경우 제거될 수 있지만 치석은 치아 표면에 단단하게 붙어 양치질을 하더라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치석은 쉽게 말해 세균들의 집과 같으며 세균들이 더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충치를 유발하고 각종 잇몸질환들을 유발합니다. 물론 구취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치석이 생기면 잇몸이 붓도록 만들고 염증을 일으켜 잇몸을 건드리게면 쉽게 피가 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까지 녹이게 됩니다. 결국 잇몸 질환이 진행되어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 흔들리게 되면 식사할 때 힘을 받으면서 치아가 단단하게 버티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치아가 흔들리면서 치아 사이의 틈이 생기고 음식물이 잘 끼이게 됩니다.

    그러면 치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입니다.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잠들기 전으로 총 4번 양치하고 시간은 3분을 권장합니다. 밖에서 활동할 경우 4번을 모두 지키기 어려우며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이 되지 않습니다. 양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재보면 대부분 1~ 2분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는 양치를 하는 횟수보다 한번을 닦더라도 올바른 양치 방법으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흡연입니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에 함유된 유해 물질 때문에 비흡연자들에 비해 더 많은 치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흡연할 경우 치아에 까만색 착색을 잘 만들어 냅니다.

    세번째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평소에 구호흡을 하는 사람, 타액의 점조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치석이 더 잘 생깁니다. 그리고 기타 유전적인 요인들도 있으며 후천적인 평소의 식습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첫번째는 스케일링입니다.

    이미 생겨버린 치석은 제거가 되지 않기 되기 때문에 꼭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이란 초음파 기구로 미세한 초음파 진동을 이용하여 치석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은 국가에서도 소중하다고 인정되어 1년에 1번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대략 13000~15000원입니다.

    꼼꼼하게 닦으면 치석이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꼼꼼하게 닦아도 잇몸 아래 또는 치아 사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 치석이 생기기 때문에 스케일링은 꼭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번째는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은 치아의 모든 표면을 닦는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놓치는 부위가 없도록 닦는 순서를 정해두고 닦는 것 좋습니다.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작은 틈이 있습니다. 이곳에 칫솔모가 닿는다는 생각으로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부에 비스듬히 대고 위에 치아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 치아는 아래에서 위로 닦아 주셔야 합니다그냥 치아 면에 직각으로 대고 앞뒤로 닦을 경우 치아 사이는 꼼꼼하게 닦이지 않습니다. 단 씹는 면은 앞뒤로 왔다갔다 닦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앞니의 혀가 있는 부위는 칫솔을 꼭 세워서 하나하나 닦아주셔야 합니다. 또 치아의 맨 뒤쪽에 있는 치아의 뒷면까지 닦는다는 생각으로 꼭 맨 뒤에 있는 치아까지 닦아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양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헹궈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치약이 남아 있지 않도록 여러번 헹궈야지 깨끗한 구강 상태를 만들고 구취 유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상악: 위에서 아래로 . 하악: 아래에서 위로

    세번째는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꼼꼼하게 칫솔질을 했지만 치아 사이에 있는 부위는 제대로 닦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강관리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을 권장합니다. 처음에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구강 관리는 아픈 곳이 없더라고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 검진을 받아 개인에게 맞는 구강 관리 개선 방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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