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법 :: 월세로 시작한 써니네 신혼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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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법
    치과위생사/치과지식 2019. 6. 21. 21:22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

    치아 관리는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진을 받고 만약 충치가 있다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충치와 풍치의 원인되는 치석을 제거하기 위한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치아 관리를 하더라도 평상시 올바른 구강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양치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양치질을 할 경우 꼼꼼하게 닦으려고 노력하지만 차마 칫솔모가 닿지 못하는 부위가 생깁니다.

     

    칫솔로 치아의 표면은 쉽게 닦이지만 치아 사이의 공간은 쉽게 닦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쉽게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는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러면 치실과 치간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실 사용법>

     

    먼저 치실은 30~50cm 정도로 잘라서 가운데 손가락에 돌돌 말아 줍니다. 이때 길게 잡은 상태에서 한 쪽 손가락은 줄을 짧게 말아주고 반대편 손가락에는 길게 여러 번 말아 줍니다. 그다음 한번 사용한 후 길게 말아둔 실은 풀어주고 짧게 말아둔 손가락은 다시 한번 말아 줍니다. 그렇게 새로운 부위로 돌려가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실 사용법

    그리고 치아 사이에 대고 좌우로 왔다 갔다 톱질하듯이 살살 넣어줍니다. 잘 들어가지 않아 너무 쎈 힘으로 한 번에 넣으려고 하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좌우로 움직이면서 살살 넣어주시면 됩니다. 넣은 후 안에 음식물만 빼는 것이 아니라 치아 사이 면을 닦아 준다는 생각으로 C자를 만들어 앞부분과 뒷부분을 닦아 줍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 칫솔은 비교적 치실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치간 칫솔이 들어가지 않는 좁은 부위는 치실을 사용하는 추천합니다. 치간칫솔이 들어가지 않는 부위는 억지로 넣어서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치간칫솔의 종류는 여러 가지있으며 크기도 다양합니다. 자신의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바깥쪽
    치간칫솔 사용법 안쪽

    치간 칫솔을 직각으로 구부려준 후 원하는 치아 사이 공간과 수평이 되도록 한 상태에서 넣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치실과 마찬가지로 치아 사이의 면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앞부분으로 밀어내듯이 닦고 뒷부분도 밀어내듯이 닦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뺨 있는 부위에서 넣어서 사용하였다면 다음에는 혀와 입천장이 있는 부위로 넣어서 한 번 더 닦아주면 더 효과적으로 치아 사이 공간을 닦을 수 있습니다. 사용한 치간칫솔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칫솔과 마찬가지로 씻어서 건조 후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많이 낡으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할 때 피가 나요! 사용해도 되나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한 후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가 나는 이유는 세균에 의해 잇몸이 부어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잇몸은 선홍색입니다. 그러나 빨갛게 부어있는 잇몸은 건드리게 되면 쉽게 피가 나게 됩니다. 피가 난다면 더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고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을 지속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이 공간이 좁은 경우 억지로 넣어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은 잇몸을 내려가게 하지 않습니다. 사용한 후 피가 나고 부어있는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원래의 잇몸 높이가 나타나 잇몸이 내려간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양치는 횟수보다 한번을 닦더라도 꼼꼼하게 닦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 3번 양치질 후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여건이 어렵다면 자기 전에는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쉽게 끼는 사람,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꼭 사용해주여야 합니다.

     

    간혹 보철물을 하면 썩지 않아서 닦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절대 아닙니다. 보철물 안에 치아가 다시 썩을 수 있으며 임플란트의 경우 잇몸 질환이 생겨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치아처럼 빼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상시 꼼꼼한 양치 관리로 치아 건강을 지킵시다. 치아 건강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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