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미백 전 꼭 알아야 할 것 / 부작용 / 주의사항

치아미백 주의사항 및 부작용

치아 미백 전후

누렇게 변색된 치아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치아 미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치아 미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아 미백은 전문가 치아미백과 자가 치아미백으로 구분되는데 기존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전문가 치아미백을 많이 받았지만 현재는 집에서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치아미백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치아미백은 의료기관마다 비용이 다르며 30~ 50만원 정도입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자가 치아미백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미백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모르고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과연 치아 미백은 치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리고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요?

 

치아 미백을 하기 전에 미백이 치아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합니다. 미백의 원리는 고농도 과산화수소의 산화 작용으로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에 박혀있는 색소를 화학적으로 분해시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옷을 세탁할 때 하얗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째, 치아 표면에 있는 색소를 파괴하면서 치아에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백제는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으며 이것이 미백 효과를 내는 것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문가 미백제는 15%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며 자가 미백은 3% 미만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합니다.

 

둘째, 미백제가 잇몸에 스며들게 되면 신경과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잇몸에 닿을 경우 엄청 따끔거리고 화끈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 미백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치아 표면(법랑질)의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치아가 동일하게 하얘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철치료를 한 치아는 미백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기존에 흰색 반점이 있는 치아일 경우 흰색 반점이 더 하얘지면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자가 미백을 할 경우 되도록 잇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치아 표면에만 미백제를 도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백제는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백하는 시간을 길게 하거나 횟수를 많이 할수록 미백 효과는 좋으나 적정 시간과 횟수를 지켜주어야 과민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백제를 도포한 상태에서 침은 삼키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침을 삼키면서 미백제가 같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 미백 후 입안에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어야 합니다.

 

치아 미백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색소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경우 치아는 다시 착색됩니다.

 

치아 미백 후 주의사항

 

가장 중요한 것은 미백 후 48시간이내에는 색소가 들어간 음식은 피해주어야 합니다. 모두 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착색이 심한 커피나 콜라 녹차와 같은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그리고 매운 음식과 탄산음료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도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담배도 삼가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는 48시간 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1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시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미백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미백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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