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의 실체 / 입냄새의 원인과 예방법

입냄새 원인과 예방법

내 입에서 입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이 내 입냄새를 맡으면 어떡하지?

내 입냄새가 유독히 심한 것 같아!

 

이처럼 다들 한번쯤 신경을 쓰거나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러한 구취(입냄새)에 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구취는 본인 스스로 느낄 수 있지만, 잘 모르고 남에게 불편을 주는 때도 많습니다. 스스로 구취가 심한지 모르는거죠.

그러나 간혹 구취가 심하지 않은데 스스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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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취(입냄새)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구취는 대부분 입안에 원인이 있습니다. 대개 90%는 구강에서 비롯된 문제로 인해 구취가 발생합니다.

 

입안에서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풍치, 충치, 관리되지 못한 보철물 및 틀니, 혀, 타액 양 감소, 구호흡 등이 있습니다.

 

구강 외의 원인으로는 축녹증, 편도염(특히 석회화된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 위에 문제가 있을 때 (역류성 식도염), 그 밖에 여러가지 전신질환으로 인해 구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풍치와 충치

 

 풍치와 충치는 세균에 의한 치태나 치석으로 진행됩니다.

치태나 치석으로 인해 잇몸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며 결국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충치 부위에 음식물이 끼고, 계속 시간이 지나게 되면 부패되면서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2. 보철물

 

보철물이 오래되거나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주변에 2차 충치가진행됩니다. 이 2차 충치로 인해 보철물 안에 있는 치아가 썩게 되면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 이 때 오래된 보철물은 제거하고, 깨끗하게 치료하고 다시 재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오래된 보철물 꼭 교체해야 하나요?[클릭]

 

3. 틀니

 

틀니는 자기 전에 칫솔로 닦아 주어야 하고 이를 물에 담궈 보관합닌다. 그런데 매일 식사를 하고도 제대로 틀니를 닦지 않으면 틀니에 음식물 잔여물이 남아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4. 혀

세균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은 혓바닥입니다. 혓바닥을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설태라고 하여 하얗게 세균들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결국 심한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양치할 때 혀도 꼼꼼하게 잘 닦아 주어야합니다. 

 

5. 타액의 양 감소 & 구호흡

 

마지막으로 입안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타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것이 구강건조증을 만듭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더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평소 입으로 숨쉬는 구호흡도 마찬가지로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생활습관에 의해 입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과 커피가 이에 속합니다. 흡연은 타액이 마르면서 입냄새가 나게 되고, 커피를 통해 카페인 섭취는 구강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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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및 해결 방안

 

1. 올바른 양치습관

구취의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양치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잠자기 전 하루에 4번! 규칙적인 양치 습관을 가지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횟수도 중요하지만 한 번 양치할 때 얼마나 꼼꼼하게 잘 닦는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2. 구강위생용품 사용

구강위생용품은 칫솔만으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부위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용품을 말합니다. 그 예로는 치실과 치간칫솔이 있습니다.

 

▼참고▼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법[클릭]

 

3. 구강청결제사용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입안을 헹구어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 또한 구강을 건조하게 하여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물

물을 많이 섭취하면 입안의 세정 작용을 높여줍니다. 물을 섭취하므로써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잔여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신선한 과일과 섬유질 야채

과일과 섬유질 야채는 수분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이 또한 세정 작용을 높여줍니다. 

반대로 초콜릿, 카라멜과 같은 끈적한 음식은 치아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정기검진 및 스케일링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여 구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과에 내원하여 1년에 한 번 보험적용 가능한 스케일링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