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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브런치 카페/ 소울메이트맛집&카페&여행/카페 2020. 3. 10. 10:55
코로나로 인해 일을 며칠 쉬게 되었습니다. 주말 내내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외출을 했습니다. 남자 친구와 차에서 잠깐 잠깐 보다가 이번에는 데이트겸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중구 브런치 카페
소울메이트 (SOULMATE)
원래는 소오소오 브런치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휴업이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근처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소울메이트 가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가게 된 카페인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소오소오 브런치 카페도 정말 좋아요! 추천!
소울메이트 브런치 카페를 한 번 볼까요?
소울메이트는 성안동, 성남동, 삼산동 이렇게 총 3군데에 지점이 있네요.
주소 : 울산 중구 성안6길 23 (성안동 506-3)
영업시간
평일 09:00 ~ 23:00
화요일 10:00 ~17:00 (매주 화요일 브런치만 쉽니다)
주말 10:00 ~ 23:00
* 현재 코로나로 인해 10:00 ~ 18:00 까지 영업합니다 *
문의전화
052-211-6060
브런치 가능 시간이 따로 있으니 문의전화 한 번 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가게 주변으로 3~4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남자친구는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저를 뒤로하고 주문 중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이곳저곳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카페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수제 쿠키 (흑임자, 초코, 월넛), 몽블랑, 케이크 등 브런치도 종류가 많은데 디저트도 종류가 많네요. 먹거리가 많아요.
카페에 와서 한 5만원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소울메이트 아메리카노는 3,000원 입니다. 다른 카페에 비해 가성비가 좋네요.
나라별 원두 주문도 가능합니다. 원두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여러 나라의 커피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등 디저트 종류가 많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 스파이시 불고기 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 새우 인 헬을 주문했습니다.
스파이시 불고기 샌드위치 (8,000원) / 에그베네딕트 (9,000원)/ 새우 인 헬 10,000원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사이다 주문!
*에그베네딕트는 음료 포함해서 세트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어떻게 여러가지 느낌을 이렇게 조화롭게 잘 배치했는지 정말 예쁘네요.
테이블 자리도 많고 넓어서 단체로 와도 좋은 디저트 카페입니다.
마치 집에 있는 듯한 따뜻한 느낌의 좌식 자리입니다. 벽면에 있는 선반과 꽃 그림 그리고 조명까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나중에 저도 집에서 독립을 한다면 이렇게 꾸며 놓고 싶네요. 저희는 좌식에 앉았습니다.
새우 인 헬 입니다. 새우 인 헬은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새우 감바스 입니다. 비쥬얼만큼이나 맛있습니다. 이건 배워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저녁에 야식으로 맥주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살짝 아쉬운 점은 빵의 양이 작아요. 기본 빵 5개가 나오고 추가 시 2,000원입니다. 먹고 남은 소스는 샌드위치와 같이 곁들여 먹네요.
에그베네딕트는 잉글리쉬 머핀 위에 그릴 토마토, 아보카도, 베이컨 위에 수란을 함께 곁들여 먹는 영국식 브런치입니다. 소울메이트를 간 이유는 이 에그베네딕트 맛이 궁금해서 입니다. 하하.
비쥬얼을 보고 무슨 맛일까 정말 궁금했던 에그베네딕트!
그 맛은 제가 생각했던 정말 브런치의 맛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수란을 잘 만들었는지 신기했습니다. 수란을 터트려서 노란자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로 맛있는 건강식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다 들어 있네요. 아! 그리고 소스는 바질 소스를 사용하였습니다. 간혹 바질을 안 좋아하는 분들 있던데 참고하세요!
새우 인 헬과 에그베네딕트를 먹고도 배가 안 찼던 남자치친구는 스파이시 불고기 샌드위치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 봐요.. 잘 먹네요..
배부르다 배루르다 하면서 저도 먹을 건 다 먹었어요. 저는 배가 차서 양보해 줄 법한데 맛이 궁금해서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파이시 불고기 샌드위치는 조리 음식보다는 기성품 음식 같았어요. 가격에 비해 살짝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에그베네딕트 - 새우 인 헬 - 스파이시 불고기 샌드위치 순으로 맛있었어요.
소울메이트 브런치 중에서도 에그베네딕트가 가장 인기가 좋답니다.
소울메이트에 방문한다면 에그베네딕트를 꼭 먹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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