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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카페/ 발레나식스맛집&카페&여행/카페 2020. 8. 16. 17:41
이번 여름휴가때 다녀온 카페입니다. 매번 익숙한 곳만 가는 저와 남자친구인데 새로운 곳에 가니 정말 좋았습니다. 발레나식스는 남자친구 지인분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울산 울주군 카페
울산 발레나식스(BALENA SIX)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유명 카페들은 다 멀리 가야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삼산이나 성남동에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지지길 55 (울주군 범서읍 중리 331)
영업시간
10:00~22:00
문의전화
1899-3476
주차장 있음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넉넉합니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번거롭지 않고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카페는 주변이 전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었어요. 탁트인 전망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날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어요.
울산에 발레나식스는 달동과 울주군 두 곳이 있는데 울주군이 훨씬 좋습니다.
뷰가 좋고, 단독으로 지어진 대형 카페!
카페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전망! 천고가 높은데 전체가 통유리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이 온통 푸릇푸릇한 초록색이 가득한데 그와 어울리게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주변 배경과 잘 어울려요.
아참, 커피 주문 전 자리를 먼저 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이고, 다른 메뉴는 대부분 7,000원대 이상입니다.
시그니쳐 메뉴는 울산커피, 아몬드라떼, 말차라떼입니다.
저는 디저트와 같이 먹을거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발레나식스는 디저트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앙버터, 쿠키, 식빵, 케이크 등등 없는게 없었답니다.
식빵이 노릇노릇 잘 구워졌네요. 맛있어 보여요. 식빵 가격대는 5,500원입니다.
이번에는 카운터 옆에 있는 냉장보관된 디저트들이에요.
저희는 헤이즐넛초코머핀과 크림치즈 휘낭시에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음해보고 마음에 들면 포장된 원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욕심부리고 종이컵의 반을 채워서 왔는데 엄청 진해서 다 못 마셨네요.. (거의 한약 수준)
다들 저처럼 욕심부리지말고 소량만 시음해보세요. 하하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운좋게 저희가 오자마자 나가는 분들이 있어서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소파 자리에 앉았는데 재질도 부드럽고 폭신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소파 너 이녀석 탐난다)
* 2층도 있지만 올라가보지 않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창가 자리는 경치가 정말 좋아요. 산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한 건 소파자리가 최고네요. 하하
아메리카노 & 헤이즐넛초코 머핀 & 크림치즈 휘낭시에가 나왔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 )
발레나식스 아메리카노는 산미 맛이 강했어요. 그래도 디저트랑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초코머핀과 휘낭시에는 살짝 데워서 나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초코머핀은 안에 들어있는 초코가 살짝 녹아야 정말 맛있거든요. 다들 아시죠? 하하
여기를 다녀가고 얼마 뒤 병원 후배가 발레나식스 바닐라떼를 사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강추!
핸즈커피의 바닐라라떼와 매우 비슷했어요 결론은 맛있습니다.
매번 콜드브루라고 들어보긴 했는데 이런 원리로 만들어지는 것이었네요. 말로만 듣다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이해가 잘 되었어요. 이제보니 에스프레소보다 정성스런 느낌이네요.
* 콜드브루는 커피 가루에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부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여유롭게 커피마시면서 좋은 시간보내고 왔네요 : )
2020/01/28 - [맛집&카페&여행/카페] - 울산 언양 카페/ 정원이 있는 '온실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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