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상악동염)으로 인한 치아통증

축농증(상악동염)과 치아 통증

축농증과 치아 통증이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는 충치가 신경 가까이 진행되었을 때 극심한 통증을 나타낸다. 그러나 치아에 충치가 없지만 축농증으로 인해 치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축농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축농증(=부비동염, 상악동염)은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화농성염증이 일어나 염증이 저류하고 있는 증상을 말한다.

부비동(=상악동)은 코 옆인 광대뼈 안쪽에 위치한 빈 공간이을 말하는데, 머리 뼛속에 있는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한다.  

 

 

상악동염

엑스레이상에서 빨간색 표시를 해둔 테두리로 광대뼈쪽에 빈 공간이 상악동이다.

 

이 상악동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으며, 위에 사진에서는 상악동이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고 치아 뿌리들이 상악동 안으로 들어가있다. (현재 x-ray 사진은 평면적으로 나온 사진이며, CT 사진을 통한 입체적인 사진을 찍어본다면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상악동에 염증이 생기면서 상악동 아래에 위치한 농이 치아를 눌리게 되면서 치통을 느끼게 한다.

 

윗니에 해당되는 치아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은 상악동의 공간이 비어있는데 축농증에 걸리면 염증이 차게 되고 염증이 치아의 신경을 건드리게 되어 치아 통증을 유발한다.

 

보통 코가 막히거나 감기에 걸리면서 이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치통은 있지만 치아에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치성 상악동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축농증(상악동염)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료법은 대체로 약물을 이용한 항생제 처방을 한다. 약을 복용한 후 상악동염 상태가 호전되면서 치통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상악동염의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치통이 지속될 경우에는 해당 치아의 신경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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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에 충치가 없지만 치아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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