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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하동 맛집 / 짬뽕 맛집 / 신원 반점맛집&카페&여행/맛집 2019. 5. 27. 19:03
광양 하동 맛집 / 짬뽕 맛집 / 신원 반점
울산에서 광양, 하동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양에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짬뽕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였기 때문에 몰랐지만 가게의 위치가 한번 바뀌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위치에서 한 5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습니다. 섬진교를 건너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삼거리 아래쪽으로 오시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가게 맞은편으로 송림 공원과 섬진강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앞에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아주 편리했습니다. 간판 한번 구경하고 가게에 들어섰습니다.저는 맛집이라길래 혹시나 대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지도 못할 만큼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입니다.짜장면이 3000원, 짬뽕이 4000원, 볶음밥이 4500원입니다
이 가격이 가능한가요?
저희는 메뉴판도 안 보고 짬뽕집으로 유명해서 짬뽕 2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 후 정말 3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울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을 못 먹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팠는데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단 양이 엄청 많습니다.짬뽕 안에 야채도 푸짐하고 면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선 곱빼기 찾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보통 시키면 남자분들도 충분히 배불리 드실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대식가가 아니라면 면을 주문할 때 면은 적게 달라고 같이 말해주시면 됩니다. 전 배도 고프고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 결국 남겼습니다.
맛은 안에 해물, 야채들도 푸짐하고 국물도 맛있었습니다. (짜장면과 볶음밥도 양이 많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세 분이서 오셔서 짜장면 1개, 볶음밥 1개 주문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주방에서 따로 작은 그릇에 짜장 소스를 담아서 줍니다. 그렇게 세 명이서 나눠서 드셨어요. 그러면 양이 딱 알맞을 것 같아요.들어갈 때 몰랐는데 다 먹고 나와서 옆에 보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김단비이고 수컷, 3살입니다. 성품은 아주 온순하며, 사람과 친해지길 원하는 아이이고 다만 괴롭히는 사람은 잘 기억하며 경계를 한다고 안내문에 써져 있습니다.
안내문에 써져 있는 데로 단비라고 이름을 부르니까 옆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습니다. 엄청 순합니다.
또 안내문을 보면 절대 음식물을 주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 음식이나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만약 울산에 신원 반점이 있다면 자주 방문했을 것 같아요. 재방문할 의사는 100%입니다.
다들 광양, 하동에 오시면 신원 반점에 방문하셔서 맛있고 배부른 식사 하시고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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