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 애견 동반 식당 / 오데뜨(odette) :: 월세로 시작한 써니네 신혼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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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애월 맛집 / 애견 동반 식당 / 오데뜨(odette)
    맛집&카페&여행/맛집 2019. 6. 8. 21:53

    부모님과 저 그리고 친언니와 형부 이렇게 총 5명이서 제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언니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여러 고민 끝에 같이 제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호텔에 맡기는 것보다 데려오는 것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여행에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과 카페를 많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 숙소가 애월에 위치해 있어 애월 근처에 있는 애견 동반 식당을 찾았습니다. 여러 곳이 있었지만 저희는 오데뜨라는 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왜냐하면 인테리어가 이쁘고 맛 평가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오데뜨는 파스타와 전복 요리 집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문의 전화
    064-799-2748



    저희는 렌터카로 방문하였으며 큰 길가에서 작은 길로 빠지면 독채로 건물이 있습니다. 상가가 많은 곳이 아니라 오데뜨 건물만 위치해 있었습니다. (뭔가 건물부터가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납니다) 참고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관부터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앤티크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을 쓴 것 같아요. ​정말 이쁘지 않나요? 가운데 있는 소품들은 판매하는 물품 인가해서 봤는데 인테리어용으로 진열해 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와 물고기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넓어서 자리가 충분했습니다.  테이블은 8~ 10개 있습니다. 단체석도 있습니다. 저희는 단체석에서 식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애견 동반 식당이기 때문에 시끄럽고 어수선할 줄 알았는데 조용합니다.
    처음에 한 커플이 조용히 식사 중이길래 강아지 없이 온 줄 알았지만 나중에 보니 무릎 위에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님들이 더 오셨는데 한 강아지가 갑자기 짖었습니다. 그런데 한 강아지가 짖어도 다른 강아지들이 따라 짖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다들 매너를 지킬 수 있는 반려견들만 데리고 오는 것 같아요.  전 애견 동반 식당을 처음 방문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청결 상태도 정말 좋았습니다.


    메뉴는 파스타, 전복 볶음밥, 전복 리조또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14000~17000원이며 전복 삼합 27000원 그리고 한우 스테이크는 38000원입니다. 저희는 음료 대신 맥주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맥주 가격은 8000원입니다.

    저희는 5명이서 전복 크림 우동, 토마토 해물 짬뽕 우동, 전복 볶음밥, 전복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 메뉴도 있습니다. 샐러드를 주문하려다 메인 식사 메뉴와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그냥 식사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오삼겹 샐러드의 가격은 14000원입니다. 5명이서 메뉴 4개 시키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전복 크림 우동과 전복 리조또가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꾸덕꾸덕한 그 소스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면보다 리조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두 개의 음식은 맛이 비슷해서 리조또와 우동 중 하나만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해물 짬뽕 우동과 전복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토마토 해물 짬뽕 우동은 짬뽕 맛은 많이 나지 않았고 토마토 해물 파스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는 우동면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복 볶음밥은 부모님이 느끼한 것을 못 드셔서 시켰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제일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복이라고 적힌 메뉴에서는 전부 2개의 전복을 넣어 주셨습니다. 귀한 전복을 통째로 2개나 먹었네요.

    저의 맛 평가는 별 다섯 개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식사하고 장 보기 위해 괜찮은 시장을 추천해달라고 문의했는데 정성껏 답변해주셨습니다.
    사장님 정말 친절하세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애완견이 없더라도 방문해도 좋을만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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