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맛집 / 마라탕 마라샹궈 / 라화쿵부 :: 월세로 시작한 써니네 신혼부부 이야기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울산 성남동 맛집 / 마라탕 마라샹궈 / 라화쿵부
    맛집&카페&여행/맛집 2019. 6. 27. 23:57

    울산 성남동 라화쿵부

    오늘은 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마라탕과 마라샹궈 맛집! 라화쿵부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친구의 추천으로 훠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가 저에게 마라탕도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어서 라화쿵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마라탕 맛집을 검색하니 라화쿵부가 가장 유명했습니다. 알고 보니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체인점이었습니다.

     

    영업시간

    12:00~22:00

     

    브레이크 타임(재료 준비 시간)

    15:00 ~ 17:20

     

    휴무 둘째,넷째 수요일

     

    문의전화

    070-7769-1761

     위치는 성남소방서와 가까이 있습니다. 더벤티 옆 작은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보입니다. 새로운 식당에 가고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은 항상 설레고 즐거운 것 같아요.

    먼저 가게의 실내는 한 7~8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들어서면 작은데 화장실 가는 복도 옆을 보면 2개의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기다려서 들어갔다는 후기를 보고 저는 살짝 걱정을 했는데 저녁을 먹기엔 좀 늦은 8시에 갔더니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많습니다.

    먼저 대표적으로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두, 탕수육, 가재 볶음, 볶음면, 쌀국수 이렇게 여러 가지 있습니다.

     

    매운 가재 볶음은 하루에 5접시 한정 판매를 하고 2~332,000원, 3~4인은 42,000원입니다.

    그리고 마라탕 주문 시 훈둔(중국식 물만두) 추가 주문이 가능하고 3000원입니다.

    나머지 볶음면 종류는 7000, 쌀국수 종류는 8000원입니다. 그리고 밥은 11000원씩 추가이고 무한 리필입니다.

     

    주문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드리자면 옆에 바구니와 집게를 들고 재료 코너에 갑니다. 바구니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시고 마라탕과 마라샹궈 둘 중에 선택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맛 선택도 하셔야 합니다.

    맛은 담백한 맛, 보통맛, 매운맛, 얼얼한 매운맛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마라탕은 100g1500원이고 마라샹궈는 100g3000원입니다.

    마라탕은 5000원 이상 마라샹궈는 20,000원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재료를 담을 때 꼬치류는 한 개당 1000원이고 양고기와 소고기는 1인분에 3000원입니다.

    매운 정도는 막 혀가 매운 것이 아니라 매콤한 국물 맛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혀가 얼얼해지는 그런 매운맛입니다.

     

    저와 친구는 각자 마라탕을 주문했고, 저는 매운맛 친구는 얼얼한 매운맛을 시켰습니다.

     

    재료는 옥수수 면, 당면, 버섯, 배추, , 청경채, 해물완자, 콴펀(말랑한 맛) 등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숙주를 좋아해서 숙주를 제일 많이 넣었습니다.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서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료는 40가지가 넘는 것 같아요. 고기는 따로 나와 있지 않고 저울 잴 때 따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음료는 음료 냉장고에 가면 중국 음료와 맥주가 많이 있는데 친구가 차를 가져와서 술은 못 먹고 탄산음료를 먹었습니다.

     

    저희는 마라탕 221,000원과 음료 2000원짜리 2개해서 총 25,000원이 나왔습니다.

     

    마라탕

    드디어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맛은 훠궈와 비슷한 그 매콤한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혀가 얼얼해지는 그런 매콤한 맛. 하하. 짬뽕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혀가 얼얼하면서 매콤한 국물 맛이 나고 사골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채소도 많이 넣어서 풍부한 맛이 납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한 매운맛보다 친구가 시킨 얼얼한 매운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매운맛이지만 저에게는 전혀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마라탕을 처음 먹어봤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국물이 짭니다. 저에게는 좀 많이 짰어요.. 그래서 안에 면과 건더기는 싹싹 다 먹고 국물은 남겼습니다. 안 짜면 밥도 추가해서 먹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콴펀(말랑한 맛)이라는 면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면에서 특유의 향과 맛이 나는데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해물 완자는 개인적으로 비린 맛이 많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다음번에는 가재 볶음과 하얼빈 맥주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라샹궈도 안 먹어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중국 음식에 중독될 것 같아요. 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