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47미터 2 후기/결말(스포주의) :: 월세로 시작한 써니네 신혼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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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47미터 2 후기/결말(스포주의)
    일상/영화 2019. 9. 3. 00:46

    47미터 2 

     

    2019.08.28 개봉90분미국15세 관람

    공포, 스릴러 

    평점 6.6점 (네이버 기준 8.37점)

    감독 요하네스 로버츠

     

     

    47미터 2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된다.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눈 보다 예민한 제3의 감각으로 좁혀오는 상어떼를 피해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8월 28일, 가장 완벽한 썸머블록버스터의 귀환!

    movie.daum.net

    * 모든 이미지 출처_ 다음

     

    줄거리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 보다 예민한 제3의 감각으로 좁혀오는 상어떼를 피해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영화에서 주인공인 미아와 사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니콜, 알렉사 총 4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 바닷가 인근 호수로 떠난다. 즐겁게 수영을 즐기던 중 근처에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중동굴 탐험을 시도하게 된다.

     

    이 동굴은 마야 문명 유적지'시발바'

    미로와 같은 동굴

    바다와 연결된 동굴

     

    이들은 동굴 입구를 지나 더 깊고 좁은 동굴을 통과해 마침내 유적지인 시발바에 도착한다. 

    이들은 평화롭고 즐겁게 유적지를 구경하다 상어를 마주하게 된다.

     

    상어는 심해 환경에 적응되었고, 현재 진화되지 못하여 눈이 먼 상태이다. 

     

    상어를 마주하여 도망가려다 동굴 입구가 무너져 동굴에 갇히게 된 것 

    이들은 다른 출입구를 찾기위해 다시 상어떼가 있는 곳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미로와 같은 수중도시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생존 게임!

     

    눈먼 '블라인드 샤크'와의 목숨을 건 숨바꼭질!

     

    산소도 구조도 없다

     

    동굴 탐험을 하는 친구인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 남자는 제일 먼저 상어에게 죽게 된다. 그리고 이 남자가 가지고 있던 가이드라인을 발견하게 되고,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른 출입구를 찾아 나선다.

     

    동굴 탐험가인 미아와 사샤의 아버지

    미아와 사샤는 동굴의 다른 입구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를 만났지만 탈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자꾸 새로운 문제들이 생기고 탈출을 하지 못한다.

     

    많은 우여곡절들이 찾아오고

     

    서바이설처럼 동굴에 갇힌 생존자들은 하나 둘씩 상어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결말 (스포주의)

     

    주인공인 미아와 사샤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동굴에서 탈출한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바다 한 가운데에 나와 어느 한 보트를 보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친다.

    그 보트는 백상아리 서식지 투어를 하는 보트!

     

    백상아리를 보기 위해 바다에 먹잇감을 뿌리기 시작한다.

    미아와 사샤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살기 위한 방법은 그 보트에 오르는 것.

    둘은 백상아리떼를 가로 질러 보트로 구조를 요청하러 향한다.

     

    이들은 백상아리에게 물리지만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채로 살아남게 된다.

     

    미아와 사샤의 깊은 우정이 결실을 맺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관람객 후기를 보면 좋은 평판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그 이유 중 첫번째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상어가 나오는 영화는 처음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히어로가 등장하는 아쿠아맨 영화는 제외^^)

     

    그리고 두번째는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박진감! 긴장감!

    상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

    나가는 출구조차 모르고,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상어떼와 맞서야 하는 상황

    점점 줄어드는 산소

     

    그리고 동굴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통로에 있던 엄청난 조류!

     

    조류의 힘은 엄청났다. 사실 수영을 좋아하고 프리다이빙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어, 조류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었기에 더 공포스러웠다. 실제로도 동굴 탐험을 하다가 급류를 만나 사망까지 이르는 사례가 있다.


    반면 이 영화에 대한 비평은 아마도 현실성에서 벗어난 몇몇 장면들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예를 들면

    물 속에서 벽을 두드려 소리를 내어 상어를 유인하거나

    물 속에서 크게 음악 소리가 난다거나

    그리고 마지막에 상어에게 물렸지만 주인공은 살아남다는 것

     

    현실성과 동떨어지는 몇몇 상황이 연출될 때면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영화가 주는 교훈이 아쉬웠다. 

    미아와 사샤의 우정을 나타냈지만 그것이 감동까지 끌어주지는 못했다.

    뭔가 마음에 와닿는 감동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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