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맛집/ 돈가스/ 오사카멘치

지인이 삼산에 새로운 돈가스 집이 생겼다고 추천을 해줘서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했어요.

오늘 포항에 오는 친구를 만나는 날이라 새로운 식당을 같이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오사카멘치로 왔어요! 

항상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은 기대가 됩니다.

 

울산 삼산 돈가스 맛집 

오사카멘치(OSAKA MENCHI)

 

오사카멘치

외관부터 요즘 젊은 이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인테리어에요. 작고 아담합니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제 지인은 두 번이나 대기해서 먹었다고 해요!

 

저는 들어가서 한 자리가 딱 비어있어서 좋아했더니 예약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다른 테이블이 다 먹어 가네요 하면서 저희에게 예약 자리를 먼저 주셨고, 다른 자리를 예약 자리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운이 좋게 대기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하하. 혹시 모르니 다들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왕생로72번길 19 (달동 1350-10)

 

영업시간

11:30-21:00

break time : 15:00-17:00

last order : 14:30 / 20:30

일요일 휴무

 

예약문의

인스타 : osaka_menchi

(전화번호는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네요)

 

주차장 없습니다. 골목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오사카멘치 실내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실내는 깔끔합니다. 요즘 한창 유행인 화이트&우드 컨셉의 인테리어입니다.

이런 테이블을 다찌 테이블이라고 하나요? 

오픈 키친이라서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방도 깔끔합니다.

 

창가

모래정원

창가에 있는 모래정원입니다.

*모래정원은 관상용이니 꼭 눈으로만 봐주세요. 손을 대면 복원이 어렵습니다.

 

만지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있어 만져보지는 못했네요. 모래가 엄청 고와 보여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요즘 인테리어에 무척 눈이 갑니다. (TMI 뿜뿜)

 

오사카멘치 메뉴

돈가스 정식 메뉴

 

 

 

 

카츠 & 주류

오사카멘치의 프리미엄 메뉴인 특 로스카츠 정식과 특 히레카츠 정식이 있습니다. 

저는 지인이 둘 다 먹어봤는데 히레카츠가 더 맛있었다고해서 히레카츠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메론소다까지 주문완료!

 

메론소다

먼저 나온 메론소다! 어떤 맛일까 궁금한 비쥬얼이에요.

달달하고 상큼한 맛입니다. 하지만 저의 입맛에는 그럭저럭이었어요. 한 번쯤 먹어 볼만한 맛입니다. 하하.

 

오사카멘치 가이드

오사카멘치 안내문(▼중요한 내용만 정리)

 

1. 돈카츠의 붉은 빛은 덜 익은 것이 아닙니다. (숙성된 신선한 최상급의 돼지고기를 사용합니다)

2. 좋은 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3. 밥,국,밑반찬은 추가금 없이 무제한 제공됩니다.

 

* 좌석수가 많이 없어 1인 1메뉴는 필수입니다.

*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 10~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히레카츠

주문한 특 히레카츠 정식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죠?

그 골목식당에서 나온 포방터 돈가스와 유사한 것 같아요. 남자가 먹기에도 충분한 양입니다. 양이 많아요.

 

오사카멘치는 숙성된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돈가스를 만듭니다. 

신선한 최상급의 돼지고기에는 미오글로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납니다.

미오글로빈은 조리 시 육즙과 함께 배어나와 붉은 빛을 띄게 되며, 이는 아주 자연스로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특 히레카츠 정식

돈가스 소스와 소금 그리고 생와사비가 함께 제공됩니다.

소금은 일반 소금이 아니고 히말라야 암염이라고 합니다. 히말라야 암염은 일반적인 소금과 달리 염도가 낮고 감칠맛이 돌아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 시켜준다고 해요.

 

전 생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히말라야 암염은 안 짜고 정말 감칠맛이 납니다. 

 

돈가스는 금방 조리해서 나와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일반 돈가스와 확실히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덩어리가 작고, 붉은 색이 덜 띄는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붉은 색이 진한 건 살짝 질긴 식감이 났어요.)

 

다음번에는 남자친구랑 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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