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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동차극장/ 블루마씨네 이용 안내일상/일상 2020. 3. 3. 08:13
현재 울산의 코로나 확잔자 수는 3월 2일 기준으로 20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울산은 전국에서 코로나 가장 늦게 터진 지역이며, 현재 증가율 감소세가 보인다니 조금이나마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은 안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외출은 자제해야 하지만 울산 자동차 극장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울산 자동차 극장
블루마씨네
주소: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166-1
문의전화
052-298-6622/4433
울산 자동차 극장은 강동 정자해변 근처이며 산하신도시(블루마시티)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라서 극장 가기 전에 피자, 치킨 및 편의점에 들려 미리 먹을 것을 사서 갈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물론 안에 매점도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울산 자동차 극장 블루마씨네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이런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라이트를 끄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울산 자동차극장 이용안내
-자리지정이 되지 않아 예매제도가 없습니다 (선착순 입장)
-비나 눈이 와도 상영합니다.
-주말(토,일,국경일) 최소 30분전, 평일(월~목) 10분전 까지 도착해주세요
-빠른 입장을 위해서 주말에는 현금 결제 부탁드립니다.
-주간전조등차량(데이라이트)은 매표소에서 가람막 구입 후 (2천원) 입장해주세요. (반영구적,재사용가능)
울산 자동차 극장 관람료
차량 1대 기준 20,000원
울산 자동차 극장 상영 영화 및 시간
PM 07:00 / 9:30/ 11:40 대략 하루에 2~3번 상영
자세한 상영 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바랍니다.
선착순이라는 말에 저희는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차 안에서 피자를 먹으면서 대기했습니다. 처음에 입구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먹고 있었는데, 상영시간 30분 전쯤 되니 차량이 하나 둘씩 들어오더라고요. 상영 시간 30분 전에만 도착하면 충분합니다.
앞에 상영하던 영화가 끝나면 입장을 합니다. 라이트는 끄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울산 자동차 극장 상영관은 1관, 2관으로 2개가 있습니다. 저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보려고 왔기 때문에 1관으로 입장했습니다.
1관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관 - 정직한 후보
주파수를 확인한 후 미리 주파수를 맞춰주세요!
3번째로 들어갔는데 스크린 바로 앞 자리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안내 요원이 배정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다소 높은 차량은 극장 뒷편이나 양 측면를 배정됩니다.
앞 차량에 가려서 안 보일까 걱정했는데 맨 앞자리라서 좋았습니다. 차량이 높다면 뒤에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앞자리는 화면이 조금 짤려서 보이더라고요.
울산 자동차 극장 1관의 뒷배경은 씨티뷰입니다. 블루마시티가 반짝반짝하네요. 참고로 2관의 뒷편에는 아파트가 없어서 더 어둡습니다.
1관은 씨티뷰라서 뭔가 이색적이고 운치있는 느낌이고, 2관은 아무것도 없이 어두워서 영화에 집중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자동차 극장 안으로 들어오는 차량들 입니다.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대기 차량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동차 극장이 처음인 저는 설레고 들떴습니다. 울산에 이런 자동차 극장이 있다니!
그리고 제가 보고 싶었던 영화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울산 자동차 극장 블루마씨네마는 최근 코로나19에 관련하여 찾아주는 고객을 위해서 매점 및 화장실은 방역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 매점에 손소독제 있습니다.
매점
매점은 작지만 없는 게 없더라고요. 과자, 컵라면, 핫도그와 같은 주전부리, 음료 등이 있습니다. 쫀드기, 쥐포, 볶음 땅콩 등 여러가지 많이 있습니다. 물티슈도 판매합니다!
저희는 이미 피자와 버팔로 윙을 먹은 상태라서 간단하게 컵라면 하나씩 골랐습니다. 사실은 먹을 생각 없었는데 옆에 다른 차량에서 먹는 것을 보고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하.
새우탕 컵라면 당첨!
자동차 극장에서 먹는 컵라면이라.. 또 먹고 싶네요. 컵라면은 이렇게 밖에 나와서 먹을 때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 차에 냄새 배이는 것을 싫어하는 저희 짝꿍님인데 오늘은 피자에 컵라면까지 마음이 후하네요. 하하.
컵라면 들고 온 지 10분도 안되서 다 먹고 재활용까지 끝낸 후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한 장면 사진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영화에 집중해서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기는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계속 마음 졸이면서 봤어요. 스토리는 완성도가 있네요.
* 울산 자동차 극장 솔직 후기*
차량 스피커가 좋아서 음향과 화면의 이질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앞자리라서 그런지 화면이 어두웠습니다. 그리고 보는 도중에 차에 습기가 차서 몇번을 제거했네요. 하하.
조금 불편한 점들도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끔씩 이색적인 데이트로 찾아오면 좋을 것 같아요. (컵라면 먹는 재미로 또 오고 싶네요.)
울산 자동차극장 할인입장권을 받았습니다. 본 쿠폰을 5장 모으면 평일에 한하여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첫 방문이었는데 대만족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나면 또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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