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항 맛집/ 비빔 짬뽕 '제일반점'

이번 주말에 울진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덕구온천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울진은 대게가 유명한 곳이라서 일반 식당 맛집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참 알아보던 중에 생활의 달인에 출현했다는 죽변 제일반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후기들도 많고 소문난 맛집이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이 만드는 비빔짬뽕과 탕수육 

울진 제일반점 중화요리

 

죽변항 맛집 제일반점

주소: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6-7

 

죽변항과 죽변 수산물 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광광지로 폭풍속으로 촬영지와 하트 해변이 있습니다. 

울진 제일반점에 방문하신다면 폭풍속으로 촬영지와 하트 해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따로 휴무일은 없는 것 같아요.)

 

문의전화

054-782-3466

 

주차장은 가게 뒷편에 있습니다! 주차 후 가게 뒷문을 통해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죽변 제일반점

외관부터가 심상치않아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오리지널 중화요리 전문점이네요. 하하.

저희는 오픈 30분 전에 도착해서 미리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월요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픈 시간인 10시가 되니까 자리가 다 차더라고요. 

 

제일반점 실내

일단 들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카운터 및 주방입니다.

울진 제일반점은 따로 카운터가 없고 주방 쪽으로 가면 주문 후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주방 앞에서 바로 주문 후 카드 결제기로 스스로 결제하시면 주문 완료!

 

그리고 주방 옆에 보이는 하얀 문이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 올 수 있는 문입니다.

 

제일반점 테이블

 

 

 

제일반점 좌식

처음에 테이블이 5개뿐이여서 작다고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방으로 된 좌식 테이블이도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인 10시가 되니까 테이블이 거의 다 차더라고요. 주말이 아니라서 안 기다라고 먹을 수 있었어요.

 

제일반점 주문방법

울진 제일반점은 셀프서비스로 운영됩니다.

1. 주방 및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해주세요.

2. 주문하신 음식이 불리우면 받아가시면 됩니다.

3. 계산은 주문과 동시에 직접 계산하시면 됩니다.

 

* 물, 수저, 단무지 등 모두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제일반점 메뉴

오늘의 식단으로 비빔짬뽕 밥과 비빔짬뽕 면 그리고 짜장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비빔짬뽕 밥과 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주문이 되냐고 물어 봤더니 주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탕수육 가격은 20,000원

 

저희는 잠시 고민 후 에 배터지게 먹자며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희의 실수였어요.. 

그 이유는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하하.

 

주방 및 카운터 

대기 후에 10시가 되면 주문하라고 알려줍니다. 냉큼가서 주문을 했어요. 메뉴를 말한 후 카드리더기에 직접 결제해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셀프.

 

주방 안에 보이는 저 그릇들 보이시나요? 보면서 억 소리가 났습니다. 하하. 평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나봐요. 미리 다 준비를 해두셨네요.

 

단무지와 양파 셀프

양파와 단무지가 있어요. 무한 제공이며 남기지 않을 만큼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양파와 단무지가 있는 곳 맞은 편에는 수저와 컵이 있습니다. 물 냉장고도 있으니 셀프로 가져가서 드시면 됩니다.

 

제일반점 비빔짬뽕

6개 테이블이 주문을 했는데 10시가 되니 한꺼번에 다 나왔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두고 후다닥 한 번에 나왔어요.

와 비쥬얼이 진짜 최고예요. 비빔짬뽕을 처음이라 맛이 너무 기대됐어요.

얼른 쓱싹쓱싹 비볐어요. 더 먹음직스럽죠?

 

와 진짜 맛있습니다! 양념이 빨개서 짤 것 같은데 하나도 안 짜고 간이 딱 맞았어요. 무슨 맛이라고 표현이 안됩니다. 그냥 정말 맛있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여행와서 울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못 먹어 본 맛이었요.

 

비빔짬뽕 밥과 면

 

 

 

제일반점 탕수육

저희가 탕수육을 시키고 후회한 이유는 다름 아닌 많은 양 때문이었습니다.

탕수육을 시키고 비빔짬뽕이 나왔는데 양이 많아서 탕수육을 취소할까 했는데 이미 튀기고 계시더라고요. 짬뽕을 보고 탕수육이 양이 많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많았습니다. 하하. 덕분에 정말 배불리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탕수육은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옆 테이블에 조금씩 나눠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들 잘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인사해주시고 가셨어요.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좋은 추억 만들고 가네요. 하하.

 

참고로 탕수육 맛은 꿔바로우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콤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탕수육은 그냥 보통이었어요.

 

그릇 반납하는 곳

다 먹고 난 빈 그릇은 직접 그릇 반납하는 곳에 올려두시면 됩니다. 다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드셨더라고요. (저희가 남긴 탕수육 그릇 빼고요.) 진짜 맛있어서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울진 제일반점은 맛있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잘 먹고 갑니다 :-)